새로운 미용사 언니가
얼굴이랑 발만 다듬어 달라고 했더니
딱 반대로 얼굴이랑(정말 얼굴만 ㅋㅋㅋ) 발만 남기고 밀어버려서
어쩔수 없이 빡빡 미용을 해야 했던 날.
집에 오는 길에 보니 내 옷 소매에 피가....
발톱 자르면서 혈관을 잘라서 피가 나던 상태.
다시 가서 지혈 받고
수의쌤이 미안하다고 항생제 지어주시고.
발에 붕대 감고 왔었다.
그게 그렇게 아프고 우울했던 예빈이는
한참을 이러고 있었다.
그런데 난 이 사진을 볼때마다 이렇게 귀여울수가 없다.
도로시도 없고.
아마도 이제 반려견 일기는 추억글이 될 것 같다.
심장과 신장이 좋지 않았던 예빈이를 돌보면서 모았던 자료들도
마음이 된다면 한번 정리해서 올릴까도 한다.
728x90
'반려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가슴이 따뜻했던 (0) | 2017.11.19 |
---|---|
보고싶네 (0) | 2017.11.01 |
걷기대회 (1) | 2017.10.26 |
강아지 후두공이형성,후두골이형성 (0) | 2017.10.25 |
사진 (0) | 2017.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