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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하와이 코나 100, 코나 10

좋으다 2019. 4. 20. 15:39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언니가 선물로 들어왔다며 준

코나100%원두와 코나10% 헤이즐넛 블랜드 분쇄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나눔 언제나 감사하게 ok

 

코나100원두는 박스를 뜯으면 원두가 진공포장 되어 있다.

이 녀석들을 유리병에 꼭꼭 담아

매직랩 까지 씌워서 냉장고에 보관에 두고

평소 주문하던 원두들보다 좀 더 진한 갈색이다. 좀 더  다크 쪽으로 로스팅이 되는 건가?

남은 분량은 분쇄해서 부지런히 소진 중이지만

마시기 직전 분쇄가 제일 좋지만. 솔직히 그것도 하다보면 귀찮음을 불러오는 것도 사실이라.

하루에 서너잔을 마시지 않고는 빠른 소진은 불가

냉동실에 넣어야 하나 고민중이다.

지금 유리병에 소중히 보관된 원두가

하와이 코나, 에디오피아 예가체프G2, 탄자니아 음베야AA

분쇄로 받은 코나10% 헤이즐넛 블랜드.

예가체프는 항상 마시던거라 좀 쉬는데

탄자니아 음베야AA는 오랜만에 마시니 이것도 맛있어서...

그리고 산미 있는 커피가 땡기면 예가체프를 마실꺼야.



하지만 오늘은 코나인 이유

어제 스텐리 텀블러에 마신 맛이랑 머그잔에 마신 맛이랑 다른데 싶어 비교를 위해서

역시나 커피는 향이나 맛이 스텐컵 보다는 자기 컵인듯

 

내가 느끼는 하와이 코나의 맛은 뜨꺼울때는 다크 초코같은 쌉싸름함과 고소함이 있고, 

산미는 강하지 않다. 식어가면서는 단맛이 좀 더 느껴지는 중간정도의 바디감.

하와이 코나가 세계3대 커피 중의 하나라고 하던데

발란스가 누구나 무난하게 마실만한 커피라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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