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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독립. 나 혼자 일주일

현냥이 2019. 6. 4. 23:39

이사 당일 부터 꿀잠을 잔 나.

정리하다보니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다.

이사 당일 3.5증에서 3.5층으로 이사에 사다리차 없이는 괜한 고생일듯 싶어

급하게 사다리차를 섭외하고

옵션이 아무것도 없는 집이라 이삿집 옮기는데 가스레인지 설치 기사님 오시고,

부동산에 가서 집주인과 계약을 마무리 짓고, 주민센터가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고,

전등이며 수리하러 오시고, 세탁기가 들어오고, 인터넷 설치하러 오시고. 

가스 사용 신청에 한전 명의변경까지.

그 정신없음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 전.

지난 토요일 식탁이 들어오는 것까지 구색을 갖춘 이제 내가 2년 동안 살아갈 집.

이사청소 업체를 불러서 하지 않은 관계로 꾸준히 청소를 함에도 청소할 부분들이 더 보이지만

(내가 좀 결벽증은 아닌데...업체 불러 청소할까 하다가 언니네 이사청소 본 경험으로는 

돈 들여 했는데 내가 더 해야할 부분 보이면 짜증나고 돈 아까운 생각 들까봐 그냥 내가 하기로...)

이제 이 집에서 잘 살다가 잘 나가는 일만 남았다.

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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