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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빗자루

현냥이 2019. 5. 23. 23:22

이사를 준비하면서
청소기를 고르다가
굳이 청소기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혼자 지내는 10평 집.
생각해보니 엄마도 빗자루를 썼었고
엄마가 빗자루를 쓰는 시기에는
나도 같이 빗자루를 썼다.
엄마는 여섯 식구 살림을 하면서도
빗자루를 썼는데
겨우 내 한 명 살림인데.
소음도 없고 뭐 꽂을 필요도 없고
한 번 청소기 없이 살아 볼 생각이다.
알뜰마트에서 샀는데
모도 부드럽고 꽤 괜찮다.
이사 전 미리 구입한 이유는
주말에 이사 청소를 좀 해두려고...
내 어깨가 무사하기를.
돈 들이면 편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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