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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일기

다리가 다섯개인 줄 알았었지

현냥이 2017. 8. 15. 19:09

젖은 떼었을까?
안으면 부서질것 같은 작은 예빈이는.
단미가 되어서 우리 집에 왔었다.
그리고 그 두 마디 정도 되는 짧은 꼬리를
평생토록 예쁘게 흔들어 주었었다.
4살에 온 도로시는 단미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가끔 깜짝깜짝 놀라고는 했는데.
누워있을때 얼핏 보면 다리가 다섯개 같아 보여서다.
그리고 지금도 가끔 놀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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