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게으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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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난 자리.

좋으다 2017. 10. 26. 22:52

현관문 소리가 들리면 움찔한다.

방에 있던 도로시가 나가게 문을 열어주던 습관 때문에

이 습관은 예빈이랑 있던 13년이라는 시간 동안에도 익숙한 습관이다.

방에 들어오다 항상 누워있던 자리에 눈길이 가고

먹을때 아래쪽을 한 번 보게되고.

그런것들 말고는

너무나 너무나 조용하다.

하루 종일.

오늘도 잘 지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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