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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외출 후 관리

현냥이 2017. 4. 8. 16:49

자전거 타고 와서 적외선 중.
오목교 지나서 안양천 건너 한강합수부 돌아 집까지 달림.
아...근데 참.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은데 오늘 왜 이리 비매들이 많은지.
사고나서 자전거길에 누워있는 사람보고 정말 조심해서 타야겠구나하고 달리고 있는데.
앞에서 둘이 나란히 타는 커플.
뒤에서는 중간에 들어오는 자전거도 있는데 속도 늦춰지니 안전거리 확보 당연히 안되고.
양방향 다 자전거 많은데
그 둘 추월하는 자전거들은 차선 넘으니 위험하고.
그리고!
한강합수부 그 좁은 다리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면 반대편 자전거나 보행자나 부딪칠것 같은 그 위에서 그것도 좌우회전 하는 다리 끝에서 아무 신호도 없이 추월하면서 양방향 살피고 미리속도 줄이며 좌회전하는 나한테 짜증내고 가던 사람.
내가 놀라지만 않았으면 찰지게 욕을 해줬을꺼다.
라이딩복 쫙 빼입으니 자전거도로가 자기들 점유지인줄 아는가?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를 잘 타던 못 타던 모든 사람들이 달릴수 있는 길이다.
손으로 수신호를 할 수 있는 사람도, 할 수 없는 사람도 다 달릴 수 있는 곳이란 말이다.
매너와 배려는 어따 팔아 먹고 그렇게 추월을 하는건지.
옷이랑 장비만 삐까뻔쩍하게 갖추지 말고 서로 안전하게 타는 배려와 매너는 좀 갖추고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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