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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맛있다. 커피.

현냥이 2017. 9. 19. 18:23
오랜만에 나간 종로에서 마신 커피.
늦은 오후라 커피가 너무 땡겼지만
아무 커피나 마시기 싫어서 지나치고 지나치다
커피볶는집이라는 오랜만에 보는 빨간 글씨가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끌려들듯 들어갔다.

작은 내부.
친절한 사장님.
얼음 몇 알을 띄워 바로 마시기 좋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들고 나와서 한 모금.
맛있다.
우울했던 기분도, 두통도 잊을 만큼.
와인 처럼 입에 머금었다 넘기게 되는 맛있는 커피.

종로 나오면 또 찾아갈 듯.
마시면서 줄어드는게 아쉬웠다.
인사동 큰 길 끝에서 안국역 방향으로 조금 가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언제나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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