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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예스24 중고서점

현냥이 2017. 6. 10. 14:17

28은 구입을 생각하고 간 거였고
다른 두 권은 아니다.
생각해둔 책이 없어 둘러보다 더 집어들었다.
오목교역에 있는 예스24  중고 서점.
여러번 갔다가 찾는 책이 없어서 그냥 돌아오기만 했었는데
소설을 찾으려니 구간부터 신간까지 다양하다.
한 두 권만 있는 것부터 여러권 쌓여있는 것 까지.
한 두 권 있는것 중 구입하려던게 있다면
중고인만큼 언제 또 있을지 모르리 집어 들어줘야하겠지?

어쩌다보니 두 권이나 구입한 정유정 작가 책.
더구나 눈길도 주지 않던 한국 서스펜스 소설.
청소년기 시절 추리소설에 흠뻑 빠져있을때
한국작가의 추리소설이 반가워서 구입을 했었다.
그리고 그 후로 한국 추리소설은 못 볼것으로 각인됐었다.
한마디로 그때 당시 내가 본 그 소설 속의 장면은 역거웠다.
가스통 루르, 아가사 크리스티, 코난 도일의 추리물만 보던 나에게는 너무 충격적이고 역거운.
더 읽지도 않았던건 같다.
그래서 이 두 권의 책은 아주 오랜시간이 지난후의 도전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오랜 세월 동안 문학의 토양이 달라졌으니 그런것은 채널만 돌리면 나오는 다양한 장르 드라마로도 알 수 있으니 도전 아닌 도전일테지.

이 책 저 책 읽는 편이라
아직 내 책장엔 끝을 봐야할 책이 넘쳐나고 있다.

아. 매달 24일은 24%할인을 해준단다.
나중에 목록 만들어 24일에 가봐야겠다.
책은 중고가로 대략 40%부터 그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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