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게으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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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이야기

좋으다 2018. 1. 5. 11:58


꿈을 꿨다.
꿈속에서 화를 많이 내고 있더라.
화를 내다가 갑자기 눈이 떠졌다.
하지만 머리가 지끈거려서 이내 다시 감았다.

꿈속에서의 상황이 낯선 장면이 아니었다.
참다참다 폭발한 상황.

커피를 내리다 다시 생각난 꿈.
왜 그렇게 화를 냈을까 생각해보니
화를 낸 사람은 나고
그 화도 내 안에서 일어난거다.
물론 화를 일으키는 외부적 요인도 있었지만
결국에 내가 어찌할 수 없어서
화를 내고 있더라.

꿈이었지만
내 밖에서 그 모습을 보니
어찌할수 없어 화를 내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에게도 그렇겠지만
그게 더 나를 아끼는 방법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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