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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일기

오늘도 난 혼자다

좋으다 2017. 9. 15. 21:14

어제 또 발작을 일으킨 도로시.
또 밤 새 못 잔 건 나고
욕 먹는것도 나였다.
그리고 오늘도 병원은 나 혼자.
동물병원에 가족이 같이 와서
진료보는 것 보면 참 부럽다.
종종거리며 뛰어갈때도
언제나 난 혼자였으니.
MRI를 찍어보는게 좋다시지만
지금 이렇게 돌보는것만으로 욕 먹고 있고
그 얘기 꺼내봤자...
좋은 소리 나올리 없고.
근처에 기계 있는 곳도 없어 멀리 가야하는데
지하철 타 본적도 없는 애 데리고 가기도 겁나고.
택시 불안해하고...
돈도 돈이라지만
말 했다시피 그런 이유로 집에 도움 요청했다가는 발칵 뒤집힐테고.
스테로이드만 감량하기 전 용량으로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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