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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반려견 일기 (43)
열정과 게으름 사이
보고싶은 녀석들.
도로시가 우리집에 온 첫 날. 이렇게 내외하던 녀석들. 그리고 1년후. 예빈이는 나랑. 도로시는 안방에서 자는 날이 많던 시기. 이 녀석들 무슨 눈빛 교환을 한 거였을까?
반려견 일기
2018. 1. 20. 17:17
그리움.
내 껌딱지 녀석 예빈이. 잘 지내고 있니? 도로시? 가끔 어디선가 큰 소리가 들리면 엄청난 천둥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던 나와 너네 둘 만 있던 밤. 한 녀석은 거실에. 한 녀석은 다른 방에 있다가 천둥소리에 놀라서 허둥지둥 나한테 달려오던 너네 모습이 떠올라.
반려견 일기
2018. 1. 14. 12:13
.
내가 먹고 있는 호두과자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두 녀석. 뭘 먹으면 반은 이 녀석들 몫. 이 녀석들. 같이 오래 잘 지내고 싶었는데.
반려견 일기
2017. 12. 7. 00:45
내 가슴이 따뜻했던
내 가슴이 따뜻했던 안과 밖 온전히 따뜻했던 널 안았던 그 시간. 내 옆을 부산스레 돌아다녔을 니가 너무 보고싶다.
반려견 일기
2017. 11. 19.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