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게으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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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전야
현냥이
2017. 10. 25. 00:18
도로시와 함께 자는 마지막 밤.
먼저 자던 녀석이
내가 자리에 안누우니 쫓아다니다가
불을 끄고서야
자리를 잡고 눕는다.
없을 것 같았던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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