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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일기

강아지 후두공이형성,후두골이형성

현냥이 2017. 10. 25. 09:18

수의쌤이 도로시 검사 결과지와 함께 보내주신 영상.

같은 질환으로 궁금해하고 답답해할 보호자들이 있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후두골 이형성은 소형견종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성장하면서 아기들도 정수리에 숨구멍이 닫히듯이

강아지들도 그렇게 열려 있던 부분이 닫혀야 하는데 안 닫힌거죠.

후두골이 아니라 천공이 열려 완전히 닫히지 않은 소형견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도로시도 병원에서 엑스레이 사진에서 열쇠구멍 모양이 보였다하니

혹시 너 천공도 열려있니? 하면서 이마쪽을 만져보시더라구요.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후두골이 열려 있어도 평생 증상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도 있고

일찍 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들도 있고

어찌되었든 보호자님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인거죠.

저도 임시보호라는 명목으로 도로시를 만나게 된거지만

또 도로시를 끝까지 케어할 수 없는 상황이라 보낼 수 밖에 없기도 한거라.

오늘 밤은 잠을 잘지 궁금하고 그렇네요.

강아지를 데려오려면 가족 모두가 함께 돌볼수있다 판단될때 데려오는게 맞는것 같아요.

15년 이상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으니까요.

아이의 질환 때문에 이리저리 알아보시는 보호자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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