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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일기

걷기대회

좋으다 2017. 10. 26. 22:19

초록창에 올라오는 점례라는 강아지와 함께 걷

기대회에 참가했다는 글을 보니

나도 예빈이랑 참가했던 걷기대회가 생각 난다.

처음 참가는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였다.

마음껏 걷게 해주겠다하고 펀들에 태워서 지하철로 상암까지 가면서

반려동물걷기대회가 열리니 만큼

지하철에서 나처럼 강아지를 데리고 가는 사람들을

마주치지 않을까 했었는데 다들 차로 다니나...

한 명도 마주칠 수 없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도.

 

참가비가 2만 5천원이었던가?

참가신청하고 입금하고 미리 받았던 용품들.

요렇게 홍보물과 샘플 사료,

번호표와 기념품인 하네스가 왔었다.

그리고 참가 당일에도 사료 샘플 엄청 받아서 낑낑 짊어지고 왔던 기억.

예빈이랑 나랑 하나씩 번호표를 나눠서 달고.

출발 신호에 맞춰서 걸었는데.

강아지랑 보호자들이랑 엄청 많아서 신나게 걷기에는 좀 힘들었었다.

요렇게 신나게 걷기걷기.

직진 예빈은 쉴새 없이 걷고 또 걷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으다.

많이 걸어서 힘드니까

빵 노나먹기.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는 한 번 참가했지만

걷기대회 한다고 삼청동도 가고 한강도 가고.

같이 걷기에 정말 좋은 동행견이었다.

우리 예빈이.

 

혹시해서 검색해 보니

안양에서 이번 토요일에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를 하더라.

참가비는 무료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  참가 신청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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