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티스토리챌린지
- css변수
- 다른 사이트로 연결
- 크리에이터링크 이미지링크
- 애드센스
- javascript 자식 노드 삭제
- css 화면이동
- 종묘대제
- css사칙연산
- 일러스트 핸드툴 오류
- 자바스크립트 링크
- javascript 자식 노드 추가
- html 다운로드 버튼 만들기
- 포토샵 핸드툴 오류
- 매일두유
- 쏜살치킨
- 셀렉트 태그 링크
- 덕수궁 석조전
- 대한제국역사관
- 후두골이형성증
- 크리에이터링크 이미지클릭
- 자바스크립트 타이머 만들기
- 클린 서구
- 당연해?왜?
- 크리에이터링크 상세페이지
- 강아지 발작
- 포토샵 스페이스바 오류
- 오블완
- 당연해?뭐가?
- javascript 자식 노드 복사
- Today
- Total
목록* (157)
열정과 게으름 사이
초록창에 올라오는 점례라는 강아지와 함께 걷 기대회에 참가했다는 글을 보니 나도 예빈이랑 참가했던 걷기대회가 생각 난다. 처음 참가는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였다. 마음껏 걷게 해주겠다하고 펀들에 태워서 지하철로 상암까지 가면서 반려동물걷기대회가 열리니 만큼 지하철에서 나처럼 강아지를 데리고 가는 사람들을 마주치지 않을까 했었는데 다들 차로 다니나... 한 명도 마주칠 수 없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도. 참가비가 2만 5천원이었던가? 참가신청하고 입금하고 미리 받았던 용품들. 요렇게 홍보물과 샘플 사료, 번호표와 기념품인 하네스가 왔었다. 그리고 참가 당일에도 사료 샘플 엄청 받아서 낑낑 짊어지고 왔던 기억. 예빈이랑 나랑 하나씩 번호표를 나눠서 달고. 출발 신호에 맞춰서 걸었는데. 강아지랑 보호자들이랑 엄청..
수의쌤이 도로시 검사 결과지와 함께 보내주신 영상. 같은 질환으로 궁금해하고 답답해할 보호자들이 있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후두골 이형성은 소형견종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성장하면서 아기들도 정수리에 숨구멍이 닫히듯이 강아지들도 그렇게 열려 있던 부분이 닫혀야 하는데 안 닫힌거죠. 후두골이 아니라 천공이 열려 완전히 닫히지 않은 소형견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도로시도 병원에서 엑스레이 사진에서 열쇠구멍 모양이 보였다하니 혹시 너 천공도 열려있니? 하면서 이마쪽을 만져보시더라구요.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후두골이 열려 있어도 평생 증상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도 있고 일찍 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들도 있고 어찌되었든 보호자님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인거죠. 저도 임시보호라는 명목으로 도로시를 만나게 된거..
같은 공간에서 마지막 사진. 도로시가 원래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 저녁. 도로시는 새 집에 잘 도착해서 자고 있단다. 3년 가까이 떨어져 있던 엄마. 목소리만 듣고도 귀 착 붙이고 꼬리 살랑살랑 거리며 가더라. 도로시 증상에 대해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하셨다니. 잘 돌봐주실꺼다. 그래서 잘 도착하고 잘 자고 있다니 안심이다. 도로시가 없다고 크게 변한건 없다. 부시럭 거리다가 돌아봤을때 뭐 먹나 옆에 와서 쳐다보고 있는 녀석이 없다는거. 밥 달라고 수시고 조르는 녀석이 없다는거. 이따가 잘 때 문을 닫아 둘 수 있다는거. 예빈이가 가고, 도로시가 아직 내 방에 들어와 자지않을 때도 문을 닫고 자기는 했었다. 그리고 내일 아침. 밥 달라고 잘근잘근 밟아 깨우는 녀석이 없다는것도 달라진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