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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게으름 사이
낮에는 11월 답잖은 포근한 날씨더니 해지고 나서야 선선해지는거 싶은 11월의 초저녁. 오늘의 감성은 잔나비이다. 시를 좋아했고. 선생님들도 예뻐해주셨던 문학소녀였던 때가 있는데. 지금은 시를 끄적거리는 시간도 시를 읽는 시간도 너무나 멀어져버린 나에게. 정지용의 시를 좋아한다는 잔나비의 최정훈이 쓴 가사들은 내게는 아련한 시간을 추억할 수 있게끔하는 매개체 같다. 경량화 된 시도 나쁘지 않지만 난 창비시선에 실린 시들 처럼 조금 묵은듯한 묵묵함이 있는 시들이 좋다. 근데... 한자가 너무 많아... 한자사전 보면서 읽어야... 근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시가 조금더 대중에게 오려면 병행만 해둬도 좋을텐데.. 시 읽는 김에 한자 공부를 다시 해야하는건지...
언제나 양조절에 실패한다. 애초에 1킬리그램짜리 볶음탕용 절단육을 구입하기는 했지만. 슴슴한게 먹고 싶어 나물도 샀는데 그것도 대용량이다 ㅎㅎ 그래서 일단 그건 냉장고로 들어가야겠다. 한 주내내 저녁은 부대찌개와 닭볶음탕이 될 것 같다. 라고 했지만. 근처에 사는 친동생 나눠 주기로. 안 먹는다고 안가져가더니 이거는 가져 가다고 잘 포장해 두란다.
현 교사가 요즘 학생들에 대해 느끼는 점을 써 놓은것을 보니. 그렇게 졸업을 하고. 사회로 나온 일명 코로나 세대 신입을 겪고 있는 지금 뼈저리게 공감한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 게임을 돌려두며 무단결근에 아파서라고 하며 본인이 해야할 일에 공부는 하지 않고 입사 얼마 후부터도 그랬다. 왜 공부를 해야하냐고.... (그때 결정을 했어야했는데...) 해결책만 묻고 복붙을 한다. 그나마 타이핑이 빨라서 단순작업이라도 손을 덜어주니 다행인데. 1년째 이러니 이 아이는 평생이러겠구나 싶고... 일을 맡기기가 불안하고. 맡겨도 단순작업 이외에는 이걸 맡긴건지 내가 하는건지 모르겠는.... 그나마 단순작업도 수정할거 말로하니 못 알아들어서 이렇게라고 캡쳐본 만들어 ppt로 만들어서 주면서 방식잡아 고쳐둔거다.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