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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게으름 사이
커피도 좋아하고 베이커리도 좋아하는 본순이. 드립 커피에 막 입문할때 카페쇼 사전등록 해뒀다가 갑자기 전 남친네 집에서 호출이 와서 못 갔었죠. 그렇게 인연이 안닿아서 커피쇼는 그 후로도 매번 못가고... 양재동... 서울을 떠난 지금. 너무 머네요 T.T 같이 갈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꾸역꾸역 가고 싶기는 한데... 1월 31일 까지 사전 등록 기간이라네요. 여기 클릭하시면 사전등록 창으로 바로 가요. 저는 사전등록 마지막날 까지 고민 좀 해봐야 겠네요.
내 껌딱지 녀석 예빈이. 잘 지내고 있니? 도로시? 가끔 어디선가 큰 소리가 들리면 엄청난 천둥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던 나와 너네 둘 만 있던 밤. 한 녀석은 거실에. 한 녀석은 다른 방에 있다가 천둥소리에 놀라서 허둥지둥 나한테 달려오던 너네 모습이 떠올라.
꿈을 꿨다. 꿈속에서 화를 많이 내고 있더라. 화를 내다가 갑자기 눈이 떠졌다. 하지만 머리가 지끈거려서 이내 다시 감았다. 꿈속에서의 상황이 낯선 장면이 아니었다. 참다참다 폭발한 상황. 커피를 내리다 다시 생각난 꿈. 왜 그렇게 화를 냈을까 생각해보니 화를 낸 사람은 나고 그 화도 내 안에서 일어난거다. 물론 화를 일으키는 외부적 요인도 있었지만 결국에 내가 어찌할 수 없어서 화를 내고 있더라. 꿈이었지만 내 밖에서 그 모습을 보니 어찌할수 없어 화를 내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에게도 그렇겠지만 그게 더 나를 아끼는 방법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낯선듯 익숙한 소리가 나더니 맞은편 건물 옥상 난간에 비둘기 한 마리가 내려 앉는다. 두리번 거리는 녀석이 내 소리어 날아갈까 조용히 지켜본다. 원래 목적이 그것이었나? 난간에서 내려가 옥상 위에 고여있는 물을 한참을 마신다. 물 마시는 모습이 자못 귀여워 나또한 한참을 구경한다. 그러다가 괜스레 미안해진다. 너는 어디가서 밥은 먹니 싶어진다. 너도 그저 태어났기에 살아가는 것고 우리도 그저 태어났기에 살아가는 것인데 너나 우리나 살아가는게 어려운건 매한가지구나. 하지만 우리 어려운거야 우리 문제인데 너네는 순리대로 살 뿐인것을 순리를 만드려는 우리로 인해 너네는 이유없이 힘들겠구나...